공부를 너무도 안했다. 대충 살긴 했지만 게으르게 살진 않았다고 말하고 싶다.
2022년 11월 입사를 하고 피아노와 클라이밍을 배우기 시작했고 이후엔 수영, 크로스핏, 그리고 지금은 축구를 배우고 있다. 직업을 갖고 나서 계속 하고 있는것은 피아노 뿐이지만 항상 생각하듯 쓸모없는 경험은 없다. 이 모든 것이 내 삶의 거름이 돼 줄 것이라 생각한다.
지금에서야(누군가는 이미 늦었다고 말할 수도 있을 것 같다) 내가 프로젝트를 해보려 하는 이유는 여전히 개발에 대한 욕심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관성으로 대충 살아가는 그런 사람인 나에게 있어서 1년 넘게 하지 않았던 행동을 습관화 하는것은 쉬운일이 아니다. 그렇기에 관심이 있는것 부터 진행해 보려한다. 아직 회사일도 완벽하게 해낸다 말할 순 없지만..
프로젝트는 책장 깊숙히에서 조용히 나를 기다리고 있던 책과 시작한다. 여전히 흥미를 느끼는 언어인 GO를 사용한 프로젝트이며 인터프리터를 제작해 보는 것이 목표이다.
책의 이름은 '밑바닥부터 만드는 인터프리터 in Go'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03157156
0과 1의 조합으로 사람의 언어를 이해하는 기계를 만들어내는 흥미로운 주제인 인터프리터를 제작해 봄으로써 다시금 내 인생을 함께해야할 개발이라는 놈과 친해져 보려한다.
다시금 귀여운 언어인 Go와 함께할 생각에 두근거리는구만,, 너를 회사에서 사용하지 못하는게 너무 아쉽구료 ㅠㅠ
매일 적어도 한시간씩. 도전이 흐지부지 되지 않도록 노력해 보겠다.
더 바빠지것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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